
“감정 기복이 너무 심한 나, 혹시 조울증일까?”
– 단순 기분 변화일까, 기분장애일까?
“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오락가락해요.”
“방금까진 좋았는데 갑자기 다 귀찮아졌어요.”
이런 경험, 누구나 있을 수 있죠.
하지만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의 감정 기복이라면
한 번쯤 ‘기분장애 스펙트럼’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어요.
🧠 조울증(양극성 장애) 자가체크
다음 항목 중 4개 이상 해당한다면
전문 상담을 고려해보세요.
✔ 갑자기 말이 많아지고, 텐션이 과해짐
✔ 며칠 동안 거의 잠을 안 자도 피곤하지 않음
✔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떠오르고 과도하게 낙관적임
✔ 지출, 만남, 말싸움 등 충동적인 행동 증가
✔ 며칠 뒤 무기력하고 우울한 상태로 급전환
✔ 죄책감, 무가치감이 반복됨
✔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운 감정의 널뛰기
📉 기분장애와 단순 스트레스의 차이
| 구분 | 기분장애 가능성 | 단순 감정 기복 |
|---|---|---|
| 지속 시간 | 수일~수주간 계속됨 | 하루 이내 사라짐 |
| 강도 | 일상 기능에 영향 줌 | 감정은 변화하지만 일상 가능 |
| 패턴 | 반복적이고 뚜렷한 주기 있음 | 불규칙적 반응 |
| 회복력 | 스스로 통제가 어려움 | 휴식으로 빠르게 회복 |
🔄 주요 감별 진단
- 양극성 장애(Bipolar): 조증 ↔ 우울이 반복되는 장애
- 경조증(hypomania): 조증보다 약하지만 문제 유발 가능
- 우울증 단독형: 고조된 기분 없이 우울만 반복
- 경계선 성격장애: 정체성·대인관계·감정 기복 모두 존재
🩺 상담/진료가 필요한 신호
❗ 친구·가족 관계 악화
❗ 지출, 말다툼 등 충동조절 실패
❗ 자살 생각 or 해본 적 있음
❗ 약물 or 술 사용 증가
❗ 일상생활 유지 어려움
🤔 나 혼자 할 수 있는 대처 루틴
- 감정일기 쓰기 (기복의 원인 파악용)
- 충동 행동 전 3분 멈춤
- 감정 이름 붙이기 (예: 분노 → 무력감)
- 스스로를 책망하지 않기
- 상담 가능 여부 미리 알아보기
🙋 마무리 위로 한마디
“감정이 널뛰는 건 약해서가 아니에요.
더 세심하게 돌봐야 할 감정의 민감성일 수 있어요.
혼자 감당하지 말고, 도움받아도 괜찮아요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