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우울증 진단서가 필요한 상황
우울증 진단서는 단순히 치료 기록용이 아니라, 보험 청구, 휴직·병가 신청, 산재·장애 등록 등 다양한 상황에서 필수로 요구됩니다. 특히 실비보험이나 정신과 진료 특약이 포함된 보험을 활용하려면 반드시 발급을 받아야 합니다.
진단서 발급 절차
- 정신건강의학과 방문
- 초진 시 기본 상담과 검사를 진행합니다.
- 최소 1회 이상 진료 후 진단명(F32, F33 등 우울증 관련 질병코드)이 확정됩니다.
- 주치의에게 진단서 요청
- 담당 의사에게 발급 사유를 설명하고, 진단서 발급을 요청합니다.
- 발급에는 별도의 수수료(보통 1~3만 원)가 발생합니다.
- 병원 원무과 수령
- 의사가 작성한 뒤 원무과에서 인쇄·날인 처리 후 교부됩니다.
- 주민등록번호, 진단명, 진단일, 치료 필요 여부가 포함됩니다.
실비보험 청구 시 주의사항
- 질병코드 확인
- 우울증(F32, F33 등)이 명확히 기재되어야 보험사에서 보장 판단이 가능합니다.
- 단순 ‘스트레스’(Z코드 등)로 표기되면 보장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.
- 치료내역 영수증과 함께 제출
- 진단서만으로는 청구가 불가합니다.
- 진료비 세부 내역서, 영수증, 통원 확인서 등 추가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.
- 보험사 심사 과정 대비
- 정신과 진단은 보험사에서 추가 심사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치료 지속성(3개월 이상), 약물 처방 내역, 입원 기록 등이 있으면 보장이 유리합니다.
- 특약 가입 여부 확인
- 실비보험에 정신질환 관련 특약이 포함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- 일부 구형 보험 상품은 보장 제외일 수 있습니다.
마무리
우울증 진단서를 받는 과정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, 보험 청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보장받기 힘들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진단명 코드, 영수증, 특약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